[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강민아가 ‘발칙하게 고고’ 신재하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강민아가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종영 후 bnt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드라마 속 신재하와의 조금은 애매한 러브라인이 아쉽지 않느냐 묻자 강민아는 “그래도 나중에는 태평(신재하)이와 다미(강민아)가 사귀게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재하)오빠랑 저랑 살짝 아쉬워서 저희들끼리 ‘일단 우리끼리라도 옆에 서있자’면서 붙어있는 신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도 미리 말씀드리고, 13명이 단체로 서 있는 신에 일부러 재하 오빠와 같이 서있었다”며 “엔딩 때도 저희 끼리 ‘이제 시간이 경과했으니까 사귀었다 치자’하면서 손잡고 들어갔다”고 깨알 러브라인을 살리기 위해 고민한 지점을 설명했다.
또 강민아는 “저희 드라마 커뮤니티가 있더라. 몰래 들어가서 봤는데 태평이와 다미가 사귀는 거냐고 궁금해 하는 글을 봤다. 그 글에 우리끼리라도 사귄 거라고 답변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웃어보였다.
한편 강민아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통통 튀고 발랄한 17세 여고생 박다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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