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강민아가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최근 강민아가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종영 후 bnt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강민아는 아이돌 못지않은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것과 관련해 “한 팬 분이 배우 팬은 하기 힘들다더라. 배우 분들은 따로 행사도 많이 안 다니고, 실질적으로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하더라”며 “제가 팬분들 입장을 들어보니 답답하겠다 싶었다”고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강민아는 “하다 보니 저도 SNS를 즐기게 됐다. 셀카도 일부러 팬분들 보여드려야지 하면서 찍은 게 많다. 뭐하는 지 궁금해 하실까봐 이것저것 막 올리고, 그러다 보니까 팬 분들도 구경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SNS에 센스 있고, 재미있게 글을 잘 쓰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는 “팬분들과도 편하게 친구 같은 느낌으로 대한다. 제가 존댓말하면 하지 말라고 할 정도다”며 “자주는 아니지만 팬분들과 채팅도 하려고 한다. 어울리고 소통하는 게 재밌더라. 그렇게 친근하게 쓰려고 하다보니 SNS에도 그렇게 글을 올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아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통통 튀고 발랄한 17세 여고생 박다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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