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도리화가’와 ‘육룡이 나르샤’가 사극 열풍을 주도한다.
11월16일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 속에 숨겨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최고 배우들의 호흡으로 담아낸 ‘도리화가’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사극 열풍을 잇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정통 사극의 틀에서 벗어나 실제 인물과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팩션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려에 대항한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냄으로써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김명민과 유아인의 흡인력 있는 연기 대결을 비롯 정도전, 이방원 등 역사 속 인물들을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에 녹여낸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폭발적 호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25일 개봉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영화 ‘도리화가’, SBS ‘육룡이 나르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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