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S500 4매틱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마이바흐 S클래스의 앞뒤 바퀴에 45대 55 의 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비포장도로, 경사가 급한 도로 등의 험로나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이 미끄러운 도로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해 최적의 구동력을 실현한다. 동력계는 V8 4.7ℓ 가솔린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성능은 최고 455마력, 최대 71.4㎏·m이다.
새 차는 인테리어 품목도 추가했다. 에어밸런스 패키지에 전용 향수를 제공하며 이오나이저 기능으로 차 내부 공기의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줄인다. 앞뒤 좌석 탑승자들의 대화를 도와 주는 음성 증폭 기능과 함께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은장 수제 샴페인 플루트와 냉장고는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뒷좌석에 기본 적용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등받이 각도와 요추받침, 다리 부분을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고 쿠션도 개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지능형 자동 에어컨디셔너 시스템은 개별적으로 온도와 공기순환 모드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의 뒷좌석 전화기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억2,96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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