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류승룡 “배수지에게 많이 배웠다”

입력 2015-11-18 16:47  


[bnt뉴스 이린 기자] ‘도리화가’ 류승룡이 배수지를 극찬했다.

11월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착한 제자였다”며 “어렵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아주 잘 체화하고 표현해서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이 찍으면서 극중 진채선처럼 도전하는 모습, 자신을 깨는 모습을 보고 많이 자극도 됐다. 배수지 양에게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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