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5 LA오토쇼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에 선보였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역동적인 성능, 향상된 효율과 정숙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텔레메틱스 시스템 UVO 3.0 등 편의품목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안전품목을 대거 적용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엔진은 2.0ℓ 터보, 2.4ℓ의 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기아차는 새 차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내년 초 출시 시점에 맞춰서 기자단 시승회, 광고 집행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 총괄은 "신형 스포티지는 경쟁 제품들과 완벽히 차별화되는 차"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美 SUV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무기로 의미 있는 입지를 다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LA모터쇼에 1,702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K900(내수명 K9), 카덴자(내수명 K7), 뉴 옵티마(내수명 K5), 세도나(내수명 카니발), 쏘울 전기차, SEMA쇼 쇼카 등 총 30대의 차를 전시했다.
LA=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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