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히든싱어4’ 김연우가 직접 보컬 레슨을 선보인다.
11월21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4’에서는 보컬의 신 김연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MC 전현무의 잘못된 발성법을 즉석에서 모창하며 트레이닝에 들어갔고, 이에 전현무는 “제가 그렇게 꼴 보기 싫게 불렀었나요”라고 놀라워했다. 김연우는 빅마마 이영현, SG워너비 이석훈,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임정희 등 국내 내로라하는 보컬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코창력, 음치라 불릴 정도로 힘겹게 노래를 불러왔던 전현무는 김연우의 원 포인트 레슨에 고음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박수를 받았고, “태어나 처음이에요. 이 음이 올라가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 김연우는 과거 보컬트레이너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인지도도 낮았고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 가수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실용음악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대학교 시간 강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나중에는 보컬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이 오히려 더 뜨고 성공한 걸 볼 때마다 약간 질투가 났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이어 김연우는 “솔직히 가끔 채널을 돌린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때가 소중한 시간이 됐다. 언젠가 더 잘 되는 날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그런 날이 마흔 넘어서 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우가 출연하는 ‘히든싱어4’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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