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2회 한국감성과학대상에서 신형 아반떼로 자동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감성과학대상은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제품과 서비스 개발과정에 담겨 있는 감성을 평가하고 시상,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제정했다. 한국감성과학회는 올해 7월1일~9월30일 감성제품, 감성서비스, 감성콘텐츠, 감성리더십 등 4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응모를 받아 감성과학 전문가 8인의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을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9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LG전자, 시몬스, 파리크라상 등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신형 아반떼의 경우 인간공학적 설계를 통해 소비자 감성을 과학적으로 잘 반영한 점이 수상 이유라는 게 한국감성과학회 설명이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걸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감성 만족을 위해 진심이 담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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