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송곳’ 현우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1월2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는 주강민(현우)이 푸르미 마트의 새로 온 과장 진희(공정환)를 쓰러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선 새로 부임된 고과장인 진희(공정환)가 등장, 강민과 준철(예성) 사이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준철은 강민에게 “우리 과장이 뭐랬는 줄 아냐? 나 결혼 할 사람 있다고 하니까 네가 그 여자 좋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라고 진희와 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강민은 “그걸 그냥 내버려뒀어? 죽여버려야지” 라며 화난 표정으로 자신의 심리를 내보였다.
준철과 강민은 죽마고우로, 미래에 주황청과 개업까지 약속한 각별한 사이다. 이러한 둘의 우정에 과장인 진희는 “네가 강민이 꼬봉인 건 알어?”라고 말해 준철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계속해서 감정을 상하게 했다. 이에 직원들은 미치기 직전인 준철을 진희와 떼어놓았다.
이때 강민이 등장, 진희를 가격했다. 자신의 친구인 준철의 심기를 건드리는 상황에 화가 난 강민의 감정이 표출된 것.
자신의 행동에 강민은 스스로도 놀란 듯 당황했고, 거친 숨을 내쉬는 표정이 보인 채 예고편이 이어졌다. 그간 해맑은 웃음,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던 강민이기에 이번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왔다.
한편 현우가 출연하는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송곳’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