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가솔린 SUV 주목...2016년형 RAV4 출시

입력 2015-11-23 10:58   수정 2015-1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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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16년형 올뉴 RAV4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새 차는 세련되고 강렬하게 디자인을 개선하고 인기 편의품목을 기본 장착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2륜차에 대한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면에는 날렵한 인상을 주는 브랜드 디자인 기조 '킨 룩'을 적용했다.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하는 헤드 램프는 상·하향등을 모두 LED로 바꿨으며, LED 주간주행등을 추가한 바이-LED로 교체했다. 그릴도 구형보다 넓은 형상으로 교체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후면에는 LED 리어 램프와 범퍼 아래 가니시 등을 추가했다.

 실내에선 계기판 중앙 4.2인치 풀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시인성과 가독성을 개선했다. 기존 4륜차에만 있던 백 가이드 모니터를 2륜차에도 확대 적용해 후방시야 확보에 일조했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 아래와 뒤편, 휠하우스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로 덧댔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도 전 차종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TCS는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 등을 제어, 무거운 트레일러를 장착해도 차체 흔들림을 억제하는 장치다. 운전석 무릎과 조수석 쿠션 에어백 등을 포한한 8에어백 시스템 등 안전품목은 구형과 동일하다.

 이 밖에 2륜차에 사각지대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4개의 전방 파킹센서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새 차는 오는 1일부터 인도하며 판매가격은 2WD 3,460만 원, 4WD 3,96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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