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20일 대구사업소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구사업소는 기존 대구구일건설기계가 볼보트럭의 표준사업소로 승격되며 공식 사업소의 명칭을 부여 받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후된 건물과 시설을 스웨덴 본사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정비·교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 사업소는 대구 산업시설의 60% 이상이 모여있는 성서 공단에 위치한다. 반경 5㎞ 내에 포스코, 동국제강, CJ, 대한통운, 삼성전자 등 대형 업체들이 많아 상용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회사는 제품 상담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와 신속한 A/S를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대구사업소는 상용차 이용자의 동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시설과 숙련된 직원 양성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현재 전국 2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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