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상호,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 밝혀…“선두 지휘 즐거웠다”

입력 2015-11-23 17:15  


[bnt뉴스 김희경 기자] ‘디데이’ 김상호가 안방극장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월21일 종영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최일섭(김상호 분)이 서울 대지진 이후에도 구조대원으로서 업무에 충실하며 끝까지 구조 작업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섭은 여의도 공동구를 복구 시키기 위한 작업 중 자신을 구하고 사망한 구조대원 이우성(송지호)의 영결식에 참석해 해성(김영광)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후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박건(이경영)을 미래 병원으로 이송한 일섭은 해성을 만나 우성이 작업을 펼치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수중 카메라 영상을 보여준다.

김상호는 극 중 서울 대지진이 일어난 사상 최악의 재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 작업을 펼치는 용광소방서 구조반장 최일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구조대원으로서의 신념을 드러내며 소방서 식구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챙기고, 딸을 향한 뜨거운 부성애까지 드러내는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들을 발산한 김상호는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과 애틋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김상호는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디데이’를 통해 배우로서 많은 시청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 동료 및 선후배 배우 그리고 장용우 감독님을 비롯해 밤낮없이 애쓴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구조대장 최일섭 역을 맡아 사고현장의 선두에서 지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디데이’ 팀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21일 종영됐다. (사진출처: JTBC ‘디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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