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정진영이 취중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1월24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극중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은수(최강희)와 강석현(정진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은수와 강석현이 서로 마주앉은 채 술을 마시고 있다. 은수는 술에 취해 애달픈 취중진담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며 석현은 은수를 측은하게 쳐다보며 그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15회에서 석현은 추후 위험에 처할까 봐 비서 일을 다시 하지 않으려는 은수를 보며 “다시 우리 집으로 들어와라” “내 곁에 있는 게 안전하다”며 감싸는 모습이 그려져 중년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강석현은 신은수에게 한영애(나영희)와 진형우(주상욱)의 대화 내용 녹취본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들려주며 진형우를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신은수의 의심을 키워놓았다. 강석현의 전략으로 신은수가 진형우에게 등을 돌린 가운데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24일 방송에서는 석현의 가족도 가보지 못한 그의 고향을 은수가 함께 따라 나서게 된다. 이후 석현의 제안으로 술자리를 함께하게 된 은수는 술잔을 기울이며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에서 어떤 취중진담을 주고받을지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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