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고성능 스포츠카 2016년형 '370Z'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새 차는 스포츠카 Z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구형 대비 주행성능 등 다양한 상품성을 보강했다. 먼저 새로 고안한 스티어링 컬럼 부싱과 스티어링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핸들링의 응답성을 높였다. 또 맥시마에 장착한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 기술을 적용,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서스펜션도 일상주행에 맞게 개선했다. 엔진 마운트 디자인 재설계 및 흡음재를 보강했으며,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구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내 유입 소음도 최소화했다.
엔진은 3.7ℓ로 최고 333마력, 최대 37㎏·m의 성능을 낸다.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효율은 복합 ℓ당 9.0㎞다.
외장 색상은 딥 블루 펄을 추가했으며, 휠 색상 역시 실버에서 블랙으로 변경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190만 원으로, 구형 대비 570만 원 내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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