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2016 ‘드라큘라’ 최종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월25일 씨제스컬처 측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재연 소식을 전한 ‘드라큘라’는 뜨거운 관심 속에 오디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캐스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극중 인물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전해 2016년판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샤라큘라 김준수가 다시 한 번 재연에 오른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한 박은석이 더블 캐스트로 합류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에는 강홍석이 새롭게 합류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루시 역에는 이예은,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진태화가 발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큘라’는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한편 ‘드라큘라’는 2016년 1월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내달 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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