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극적인 하룻밤’ 조복래가 상대역 정수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1월25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언론시사회에서는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 조복래, 정수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복래는 “정말 재밌었다. 저 때문에 영화보기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며 “뻔뻔한 캐릭터를 하는데 감독님의 많은 조언과 용기가 도움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복래는 정수영과의 커플 연기에 대해 “원래 저런 분인가 싶을 정도로 리드를 잘 해주셔서 연기 호흡하는데 문제없이 편했다”며 “(정수영이) 결혼을 해서 그런지 더 좋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를 들은 정수영은 웃음 지으며 “제가 리드한 건 결코 아니다. 저도 떨렸다. 걱정도 많이 됐다”며 “다행히 스크린에 저희가 우려한 것보다 감독님이 아름답고 예쁘게 잘 연출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섬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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