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유재석과의 촬영소감…“메뚜기춤 칭찬해주셔서 감사”

입력 2015-1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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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유재석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11월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강찬빈(윤현민)은 보금그룹 본부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금사월(백진희)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찬빈은 사월과의 식사자리에서 프로포즈를 위한 반지를 준비하고 “나 너 많이 좋아해. 내 마음 받아줬으면 좋겠어”라며 부끄럽게 고백했다.

하지만 그 순간 유재석이 등장해 사월의 혼을 빼놓게 되고 특별히 준비한 반지 프로포즈는 물 건너가게 됐다. 유재석에게 강한 질투를 느낀 찬빈은 유재석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사월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찬빈의 뒷모습을 보며 “누구지 저 남자? 나한테 막 대한 남자, 니가 처음이야”라는 강렬한 대사를 남겼다.

이 장면은 유재석 본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러 벌의 양복을 준비한 유재석은 본인의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스로 의상과 소품을 결정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함께 촬영을 끝내 윤현민은 “선배님이 유쾌하셔서 촬영 분위기가 너무나 즐거웠다. 선배님도 너무 즐겁게 임해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뿐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말씀을 안 드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메뚜기 춤을 췄는데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유재석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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