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M6 기반의 새로운 아트카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아티스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번 아트카 시리즈에는 M6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터스포츠 전용 M6 GT3가 사용된다. 제작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중국 출신의 예술가 카오 페이(1978년생)와 미국 출신의 존 발데사리(1931년생)다.
카오 페이는 "유년시절 달리기 선수로 항상 속도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은 '가속도'란 주제로 속도와 에너지, 국가간에 서로 얽힌 현대적 관계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 발데사리는 "19번째 BMW 아트카는 이제껏 창조한 작품 중 가장 빠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1975년부터 BMW 차를 이용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BMW 아트카는 매년 루브르, 구겐하임, 상하이 아트 박물관 등의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과거 앤디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과도 작업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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