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차예련, 한 층 더 복잡해진 외줄타기…‘일촉즉발’

입력 2015-12-01 10:43  


[bnt뉴스 김희경 기자] ‘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위기를 맞았다.

11월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강일주(차예련)가 남편 무혁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슬아슬 외줄타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주는 과거, 석현의 비상자금이 담긴 문서를 이용해 은수를 모함에 빠뜨리고, 형우와 은수네 집안을 모조리 파탄나게 만든 장본인.

그런 일주의 금고를 뒤져 문서를 손에 얻은 무혁은 문서를 빌미로 일주에게 진실된 마음을 요구한다. 일주는 자신이 꾸민 일이 들통 날까 두려워 무혁의 반 협박적인 요구에 따르게 된다.

극 중 한 시라도 맘 편할 날 없는 일주의 불안한 심리를 매회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차예련은 알 수 없는 외로움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얻는가 하면, 때론 냉정하고 이성적인 면모로 안방극장을 뒤 흔들기도 한다.

일주가 무혁으로 인해 낭떠러지 직전까지 몰리면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된 가운데,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중심에 서있던 일주가 이 궁지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오늘 밤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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