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혜택의 마지막 찬스, 12월 판매조건은?

입력 2015-12-01 16:52   수정 2015-12-04 17:42


 12월은 대표적인 자동차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개소세 인하 혜택의 마지막 달에 해당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강력한 판촉조건이 눈에 띈다. 해가 넘어가는 만큼 중고차 가격이 떨어질 걸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한 추가할인도 보인다.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더해졌다. 다음은 각 사가 1일 내놓은 12월 판매 조건이다.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와 i30, i40 각각 70만원, 구형 쏘나타 100만원, 2016년형 쏘나타 4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그랜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 60만원, 아슬란 100만원, 에쿠스 각각 15%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병행한다. 대상은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이다(선수금 20%). 아슬란의 경우 30만원을 할인받고 2.9% 저금리 할부 이용을 선택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추가할인도 있다. 최초 등록후 7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받는다(일부차종, 택시 및 상용차 제외).
 
 2030 안심케어 할부서비스도 마련됐다. 1976년 이후 출생자가 개인 명의로 오토할부(36개월/ 이자율4.9%/ 선수율10%)로 아반떼를 구입할 때 유학, 이민, 실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할부금을 갚기 어려운 경우 타던 차를 반납하면 된다(연간 운행거리 3만㎞ 이하일 경우). 이외에 수입차와 경차, 하브리드 차 보유자의 경우 차종에 따라 30~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80만원, K3 50만원, K5 10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K7 150만원, K7 하이브리드 200만원, 레이 30만원, 쏘울과 카렌스 각각 10만원이다. 모닝과 K5, K7, K7 하이브리드는 1.5~3.5%(12~60개월) 이율의 저금리 할부에 50~100만원의 할인을 추가한다.
 
 연식 보상으로 인한 추가할인 20만원도 더한다. 12월14일 이내 출고자에 한정하며 대상은 K9과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3 트럭을 제외한 전 차종이다.   
 





 ▲한국지엠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반영한 할인은 아베오 86만원, 크루즈 가솔린 190만원, 말리부 가솔린 216만원(구형 256만원), 알페온 322만원, 임팔라 55만원, 올란도 디젤 131만원, 올란도 디젤 151만원, 트랙스 디젤 95만원(가솔린 92만원), 라보와 다마스 각각 20만원이다. 말리부는 삼성 기어S2까지 얹어준다. 여기에 12월18일 이전 출고시에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임팔라 제외).
 
 신형 스파크의 경우 20만원 현금할인 또는 삼성 갤럭시기어 S2 중 판촉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5.5% 저리로 하루 3,000원(월 9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착한 할부'도 이어간다. (48개월, 유예율 최대 70%) 알페온, 2015년 말리부, 크루즈 가솔린 등 3개 차종에 한해서는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3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는 최대 4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스파크, 말리부, 올란도, 트랙스다. 재구매 할인은 차종별 40~50만원씩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취등록세 100만원, 노후차 50만원 지원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연중 최대 구매지원을 마련했다.
 
 SM3, SM5, SM7, QM5, QM3을 현금 구매시 취등록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2011년 이전 등록(2010년 12월까지)한 노후차를 르노삼성 신차로 교환하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SM5 TCE는 노후차 지원금을 100만원으로 늘려 개소세 인하분 51만원, 취등록세 지원 100만원까지 총 25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SM7은 219만원(RE35), SM5 가솔린은 203만원(RE), QM5는 186만원(RE), QM3는 197만원(RE 시그니처)까지 혜택을 준비했다. 

 할부 구매시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무이자 할부(36개월, SM7 LPe는 1.5%)가 가능하다. 5년10만㎞ 보증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지원도 포함한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C와 렉스턴 W는 취등록세 150만원과 10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190만원 상당의 전자식 4WD 시스템 패키지를,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내준다.
 
 장기저리할부(1.9~3.9%/36~72개월)도 병행한다. 대상 차종은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티볼리다.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금 20% 납부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이 가능하다.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는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체어맨W CW 600, CW 700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면 4-트로닉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여행상품권(1,000만원 상당)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이 따라온다.
 
 재구매 혜택은 대수에 따라 제품별로 10만-50만원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RV 보유자가 렉스턴W와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각각 30만원, 20만원 깎아준다. 쌍용차 RV차 보유자가 코란도 스포츠 구입시 30만원, 렉스턴 보유자가 렉스턴 W 구매시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로열티프로그램 중복 할인 불가). 이밖에 여성이 티볼리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지원하며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은 노후차 반납시 최대 100만원 보상하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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