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 메이크업

입력 2015-12-02 11:55   수정 2015-12-02 18:03

[안예나 기자] 여자들이 꿈꾸는 일과 사랑, 그리고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앤 해서웨이의 스타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늘 꼽히곤 한다.

영화의 주인공 ‘앤드리아 삭스’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세계 최고의 패션지 ‘런웨이’ 편집장의 비서를 맡게 된다. 평소 잘 알 수 없는 패션계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영화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앤 해서웨이의 메이크업.

패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앤드리아가 변신을 거듭하며 수수했던 메이크업 또한 화려하게 변해간다. 이러한 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MAKE-UP #1


영화 초반 등장한 앤드리아는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청초한 메이크업을 통해 다소 촌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그의 돋보이는 외모는 그 와중에도 빛이 난다. 그 이유는 바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수수하고 깔끔한 메이크업을 했기 때문.

데일리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 앤 해서웨이는 본연의 깨끗하고 밝은 피부와 함께 혈색 감을 표현한 베이비 핑크 립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 했다.

MAKE-UP #2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겠다. 아무리 메이크업이 잘 되더라도 헤어스타일이 조화롭지 못하면 완벽한 스타일링을 표현할 수 없다.

이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극 중 앤 해서웨이는 세련된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꾀했다. 이는 앤 해서웨이의 조그마한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이에 아이 메이크업은 세미 스모키로 변화를 주었으며 립 메이크업 또한 보다 스타일리시한 누디 컬러로 마무리했다.

MAKE-UP #3


앤 해서웨이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립 컬러. 보다 진한 컬러감이 더해진 입술은 메이크업의 포인트가 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게 해준다.

이목구비를 보다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립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인 앤 해서웨이는 특유의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와 잘 어우러지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드레스와 업 스타일 헤어는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스타일링을 도와줬다.

MAKE-UP #4


앤 헤서웨이만큼 비비드한 레드 립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새빨간 입술을 뽐내며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선보인 그는 아름다웠다.

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앤드리아의 변신의 화룡정점을 도와줬다. 촌스러운 이미지의 그가 화려한 패션계 종사자로 변신하게 된 것.

Editor Pick


영화 속 앤 해서웨이가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보이게 해준 것은 립 컬러의 변화가 컸다. 어떠한 립 컬러를 더하냐에 따라 풍기는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에 추천하고 싶은 바이레미떼 립스틱 4가지 컬러를 소개한다. 수수한 베이비 핑크 컬러, 상큼한 오렌지 컬러, 바르면 색이 변하는 컬러, 새빨간 컬러의 립스틱은 스타일에 맞는 메이크업의 완성을 도와준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컬러를 골라 앤 해서웨이처럼 수수한 매력과 화려한 매력을 넘나들며 올겨울 시선을 사로잡아보자.
(사진출처: 바이레미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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