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위키드’가 2016년 대구와 서울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12월3일 설앤컴퍼니 측에 따르면 뮤지컬 ‘위키드’가 2016년 5월20일부터 6월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뒤 7월12일부터 8월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위키드’의 첫 지방공연인 대구공연은 거대한 세트와 무대 매커니즘, 30인조의 오케스트라 등 전세계 동일하게 운영되는 ‘위키드’ 프로덕션의 스케일이 그대로 옮겨진 무대로 지방 관객들에게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된 ‘위키드’는 지난 2012년 첫 내한과 이듬해 10주년 기념 한국어 초연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이에 원작자는 “브로드웨이 그대로의 무대 매커니즘은 물론 감정을 녹여내는 한국 배우들의 수준은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위키드’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이야기가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개된다.
상상력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수려한 음악, 화려한 350여벌의 의상, 54번의 무대전환 등 단 한 번의 암전이 없는 화려하고 놀라운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전세계를 초록돌풍으로 물들인 브로드웨이 최고의 블록버스터 ‘위키드’는 2016년 대구와 서울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설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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