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바람직한 청소년’이 다시 막을 올린다.
12월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이 공연된다.
‘바람직한 청소년’은 과학실에서 몰카가 유출된 전교 1등 모범생 이레와 학교 짱에서 하루 아침에 반성실 조용한 아이로 전락한 현신, 전교생의 빵셔틀인 왕따 봉수 등의 모습을 통해 10대들의 세계에서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구조와 소통,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바람직한 기준에 맞춰 자신을 구겨 넣어야 하는 한국 고등학생의 삶을 섬세하게 그린다.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대현과 오인하 외에 조풍래, 김보강, 정동화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배우 배두훈, 박정원 등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로 작품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 상승효과를 불러왔다. 여기에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오랜 기간 수정 및 보완해 음악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검증된 창작진과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만들고 있는 작품이다. 연습막바지이지만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도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이 방황하는 10대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람직한 청소년’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이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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