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 “욕받이 무녀 캐릭터, 만족스럽다”

입력 2015-12-04 15:38  


[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김영철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4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탐앤탐스커피 청계광장점에서 개최된 JTBC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CP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가수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프로그램 캐릭터 소개에도 ‘호동이의 밥’이라고 적혀있다. 세황이 형만 빼면 6명이 다 저를 무시하고 있다”며 “왜 무시하는지 테이프를 돌려봤더니 제가 많이 끼어들고 무시 받을 짓을 하더라. 호동이형이 녹화가 안 풀리면 저한테 온다. 저보고 놀리는 맛이 있다고 할 정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예능을 해보니 욕받이 무녀만큼 귀한 캐릭터가 없더라.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런 것에 있어서 삐치고, 분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수록 분량도 많아지고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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