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전광렬의 가슴 찡한 오열 장면이 포착됐다.
12월7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전광렬과 유승호의 면회실 오열 장면을 공개했다.
전광렬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억울하게 수감된 상태. 게다가 평소 앓고 있던 알츠하이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범죄유무를 헷갈려 하고, 급기야 아들 유승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함과 동시에 아버지의 기억을 대신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인 유승호와 전광렬의 만남은 극 중 가장 심각하고 슬픈 장면이 될 전망이다.
유승호는 감정을 폭발시켜야하는 오열 장면을 앞두고 쉬는 시간에도 감정선을 놓지 않고 계속 울먹이고 슬퍼하며 쉼 없는 눈물연기를 펼쳤다.
더욱이 유승호는 리허설이나 뒷모습만 걸치는 촬영에서조차 계속해서 눈물을 쏟으며 진우의 슬픔에 몰입하는가 하면, 선배 전광렬의 감정연기에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리멤버’ 측은 “명품 배우들을 만나 ‘리멤버’의 대본이 더욱 생명력을 얻고 있다”라며 “제작진과 배우진 모두 감동 있는 연기와 설득력 있는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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