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수진-이보영, 결혼하고 더 예뻐진 스타들의 메이크업

입력 2015-12-08 09:00  


[정유진 기자] 결혼이 곧 연예계 은퇴를 의미했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 연예계는 유부녀 스타들이 대세다.

청춘보다도 더 청춘 같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그 증거. 이로써 결혼을 하면 여배우로서의 삶이 끝난다고 생각했던 것도 옛말이 되었다. 유진, 박수진, 이보영은 결혼 후 아름다움의 정점을 찍고 있다.

아름다움 뒤에는 꾸준한 관리가 빠질 리 없다. 완벽한 메이크업은 이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다.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들의 메이크업, 올 겨울 한층 더 아름다운 여자로 거듭나게 해 줄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 깨끗한 피부표현


이들은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광채를 내뿜는 피부를 가지고 있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매력적인 얼굴에 균일한 피부결과 화사한 피부 톤을 가진 그들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어려 보이는 외모를 자랑한다.

투명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맑고 투명한 본연의 피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피부가 좋지 않다고 해서 실망하기는 이르다.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 스킬만 숙지한다면 어떤 메이크업도 소화가 가능한 ‘만능 피부’로 보일 수 있다.

투명한 피부 표현은 수분감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트하거나 지속력이 약한 베이스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제품에 수분이 부족하다면 평소 사용하는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 페이셜 오일을 메이크업 베이스와 1:1 비율로 섞어 발라줘도 된다.

▶ 아이&립 포인트


자신의 헤어 톤에 어울리는 컬러로 눈썹을 그려준 뒤 아이프라이머를 이용해 눈가의 유분을 잡아주어 아이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오트밀, 베이지 등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의 섀도우를 선택해 눈두덩이 전체를 칠해 부어 보이지 않고 눈이 더 뚜렷해지는 효과를 준다.

베이스로 사용한 제품의 컬러보다 한 톤 정도 어두운 컬러의 섀도우를 눈 윗부분의 정 가운데를 중심으로 골고루 펴발라준다. 넓게 펴바르면 컬러감이 연해지면서 진한 빛을 띄게 된다. 눈꼬리 부분에만 다시 한 번 얇게 발라 포인트를 주면 더 선명한 눈매가 연출된다.

강한 눈매를 선호한다면 블랙컬러, 너무 부담스러운 메이크업이 싫다면 브라운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우고 블렌딩을 해준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완성됐다면 눈꼬리를 빼주고 눈이 깊어보이도록 언더에도 얇게 그려준다. 마스카라로 아찔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립 메이크업 시에는 컬러의 발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실러 혹은 파운데이션으로 립 본연의 컬러를 다운시켜주는 것이 좋다. 옅은 코랄이나 핑크 립스틱의 경우 본래의 입술 색과 합쳐지면 특유의 컬러 발색이 어려워질 수 있다. 파운데이션이나 립컨실러로 입술 톤을 다운시켜준 후 립스틱을 입술 중심부부터 손가락으로 슥슥 문질러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준다.

▶ 에디터 추천 아이템


01. 카타리나 지오 컬러캡슐 메이크업 베이스(CATALINA GEO COLOR CAPSULE MAKE UP BASE)
세계 최초로 컬러캡슐과 에센스를 결합한 제품이다. 에센스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톤 정리와 동시에 스킨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부드럽고 고르게 발려 하루 종일 촉촉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02. 입생로랑 르 땡 뚜쉬 에끌라 꽁성트레 도르 로즈(YSL LE TEINT TOUCHE ECLAT CONCENTRATE D’OR ROSE)
로즈골드 피그먼트를 담은 실크 감촉의 포뮬라가 핑크 빛 광채가 나는 아름다운 피부로 연출해준다.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링 펄이 더욱 화사하고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해준다.
03. 바비브라운 쉬머 워시 아이섀도우(BOBBI BROWN SHIMMER WASH EYE SHADOW)
과하지 않게 은은한 광채와 함께 엷게 반짝이는 색상의 아이섀도우.
04. 나스 새틴 립 펜슬 로디(NARS SATIN LIP PENCIL LODHI)
크레용 펜슬타입으로 입술의 실루엣을 연출하거나 그라데이션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립 펜슬. 화사한 컬러감과 새틴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카타리나 지오, 입생로랑, 바비브라운, 나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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