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젊음의 상징 ‘동안 피부’ 만드는 뷰티 노하우.
시간을 거스른 듯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영애, 전지현, 고소영과 같은 톱스타들의 공통점은 깨끗한 피부에 있다.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얼굴에 집중시켜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에스테틱 관리는 물론 꼼꼼한 홈케어도 병행하고 있을 터.
이영애와 고소영은 한 인터뷰에서 악건성 피부를 케어하기 위해 수시로 수분감이 좋은 크림과 로션을 발라주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전지현은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정종으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케어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하는 겨울철 피부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들이 난무하지만 정확히 내 피부에 어떤 방법이 맞는지 선택하기 어렵다.
전문가가 말하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피부 케어법을 통해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에게 방부제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들의 동안 피부를 따라 할 수 있는 뷰티 팁을 물어봤다.
Q. 전문가가 본 동안 피부의 기준은?
사람은 나이에 따라 피부 노화를 겪게 된다. 특히 얼굴, 목, 손등 피부는 태양광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비노출부 피부에 비하여 더 노화한다. 얼굴에 생긴 주름, 반점을 포함해 색소침착, 탄력 감소, 모공 확장, 얼굴 볼륨의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람의 나이를 짐작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이에 비하여 주름이 없거나 피부가 백옥같이 흴 경우, 얼굴의 볼륨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경우라면 탄력 있고 젊은 피부를 가지고 있는 동안 피부로 인정받게 된다.
Q. ‘피부’가 동안의 상징인 이유는?
사람의 외모를 결정하는 것은 피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젊은 여성도 피부에 여드름이 많고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발진이 있다면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백옥 같은 깨끗한 피부가 사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법.
더불어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가졌다면 심적 자신감으로 실제 나이보다 더 활기차고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피부는 외적인 젊음뿐 아니라 심적인 젊음도 반영하기 때문에 동안의 상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Q.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미모를 유지하는 톱스타들의 동안 피부 관리 비결은?
유명 스타들은 미모 유지를 위해 노화를 예방하는 원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잘 지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평소 체중을 잘 유지해줘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로 인한 피부 볼륨 꺼짐과 처짐을 예방해준다.
또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효능이 검증된 화장품을 발라 관리해주는 것이 동안 피부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Q. 동안 피부를 만들기 위한 뷰티 습관을 추천한다면?
평소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다섯 종류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종류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햇빛 노출은 피부 노화에 최대의 적이므로 가급적 챙이 넓은 모자, 양산을 쓰는 것이 좋다.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주는 습관을 갖자. 더불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되도록 히터를 틀지 않도록 하고 세안 시에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열노화를 피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도움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태연-아이린 ‘닮은 꼴’ 스타들의 피부 대결
▶ [뷰티신상] ‘특별한 외출’을 위한 신제품 출시
▶ ‘응답하라’ 정은지-고아라-혜리, 여주인공 매력 미모 분석
▶ [#스타 #헤어] 한채영-현아-크리스탈, ‘2015 MAMA’ 레드카펫의 꽃
▶ 정용화-키-데니안, ‘동안 美男’의 피부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