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풍선껌’ 김사권이 박희본을 위해 이동욱과 은밀한 거래를 시도했다.
12월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홍정우(김사권 분)가 극중 여동생 홍이슬(박희본)의 안타까운 짝사랑을 정리하기 위해 박리환(이동욱)에게 거래를 제시했다.
그 동안 박희본과 이동욱이 잘 되길 바라고 있었지만, 여동생의 일방적인 짝사랑임을 알고 난 후, 안타까운 마음이 든 김사권은 따로 이동욱을 불러내 거절할 수 없는 거래를 제시했다.
김사권은 이동욱을 만나 명함과 카드가 든 봉투를 내밀며 치매에 걸린 이동욱의 모 박선영(배종옥)의 치료를 위한 준비를 다 해 놓았음을 알렸다. 이어 “아예 안 보이는 곳으로 가주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이슬이가 불쑥, 내가 불쑥, 이렇게 찾아올 수 없는 곳으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짝사랑을 끊어내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여동생이 안타까웠던 김사권은 이동욱에게 차마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어떻게든 홍이슬이 덜 상처받으며 아픈 짝사랑을 끝내길 원했다.
이러한 김사권의 행동에 앞으로 드라마의 진행이 달라질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출연에서 여동생의 꿈을 꼭 이루어주고 싶다고 말한 홍정우의 대사가 다시 회자되며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김사권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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