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성유빈 “최민식 선배님이 아들처럼 대해주셔서 불편하지 않았다”

입력 2015-12-08 18:48  


[bnt뉴스 이린 기자] ‘대호’ 성유빈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2월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에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정석원, 성유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유빈은 “내 분량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처음이었다”며 “내 나이 대랑 잘 맞고 같은 또래다 보니까 공감되는 이야기도 있어 작품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본을 계속 연습하면서 읽을 때마다 석이라는 캐릭터에 조금씩 더 갔던 것 같다”며 “현장에서 스태프들, 선배님들이 편하게 해주시고 최민식 선배님이 아들처럼 대해주셔서 불편하지 않았고 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16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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