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새벽녘 급행열차는 만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움직인다. 도착하는 역마다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덜컹덜컹 앞뒤로 움직이는 기차에 몸을 맡긴다. 급행열차가 그 속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싣고 있다.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에서야 동이 트며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 지오디 ‘웃픈 하루’
그룹 지오디가 올 겨울 첫 싱글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웃픈 하루’는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고 슬프지만 눈물 흘릴 수만은 없는 두 가지 감정을 표현한다.
곡은 슬로우 템포에 스윙그루브가 가미된 리듬에 얹어진 간결한 드럼비트와 서정적인 기타가 곡에 집중도를 높인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오디표 발라드에 올 겨울 추위가 사그라들고 있다.
◆ 김예림 ‘스테이에버(Stay Ever, Feat.버벌진트)’
가수 김예림이 래퍼 버벌진트와 신곡을 발매했다.
신곡 ‘스테이에버(Stay Ever)’는 잔잔한 사운드의 알앤비곡이다. 정통발라드의 느낌으로 시작해 그루브있는 후렴구로의 전환이 인상적이다.
‘날 대하는 네 방식/나의 맘을 노경/나를 바라본 네 눈빛에/네가 원하는게 보여 난’이라며 여자의 심리를 관능적이면서도 낭만적으로 묘사한 가사는 가수 장재인이 써 눈길을 끈다.
이번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적셔줄 김예림의 신곡을 들어보길 바란다.
◆ 라엘 ‘테이크잇슬로우(Take It Slow)’
가수 라엘이 자작곡 ‘테이크잇슬로우(Take It Slow)’를 발표했다.
신곡 ‘테이크잇슬로우’는 부모님의 행복한 웃음 속에서 슬픔을 느낀 라엘의 감정이 담긴 곡이다.
‘언젠간 내 가족도 친구도/모두 흩어지고/사랑하는 내 부모님도/날 두고 가시겠죠’라는 가사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라엘이 진심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 하비누아주 ‘녹턴’
그룹 하비누아주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곡 ‘녹턴’은 ‘제 1장은 막을 내렸다. 이제 우리의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라는 문구로 설명하며 이들의 2장 탄생을 예고한다.
‘꿈너머 어딘가/보라빛 하늘에/바람결 향기에 취해/춤을 추는 너와 나’ 등의 가사는 리스너들의 머릿속에 보랏빛 하늘을 그린다.
하비누아주의 2장의 탄생에 진심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사진출처: god ‘지오디싱글앨범(god Single Album)’, 김예림 ‘스테이에버(Stay Ever)’, 라엘 ‘에이(A)’, 하비누아주 ‘녹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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