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부르는 대세 아이돌의 ‘여심 저격’ 윈터 스타일링

입력 2015-12-11 15:20  


[우지안 기자] 등장만으로도 소녀 팬의 마음을 흔드는 대세 아이돌의 스타일은 무언가 달라도 다르다. 눈,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들의 스타일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짧은 시간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아이돌의 패션 센스는 공항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무대 의상에 감춰진 평상시 스타일을 엿볼 수 있고 브라운관에서 봐왔던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여심을 저격하는 아이돌의 스타일 비법은 무엇일까. 화려하게 차려 입진 않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돌의 일상 패션을 살펴보자. 

#갓세븐 잭슨


갓세븐의 멤버 잭슨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천진난만한 소년 이미지였다. 하지만 공항에서 포착된 그는 일명 ‘청청패션’을 남자답게 소화하며 상남자 포스를 풍겼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청청패션’이지만 비슷한 톤의 데님 재킷과 팬츠를 착용해 통일감 있는 데님룩을 선보였다. 또한 풍성한 퍼트리밍 디테일이 돋보이는 봄버 패딩에 블랙 워커를 매치해 심심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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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은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길이가 짧은 봄버 패딩은 데님 팬츠와 찰떡궁합이다. 여기에 기본적인 스타일의 워커나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차려 입은 듯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샤이니 민호


훤칠한 키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샤이니 멤버 민호는 어떤 옷을 입어도 남다른 핏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입히고 싶은 올블랙룩의 그는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심플한 코트와 터틀넥, 블랙 팬츠와 하이톱 슈즈는 물론 선글라스와 백팩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맞춰 입은 그는 실용성과 보온성을 모두 챙겼다. 댄디한 스타일링이지만 슈즈와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Editor’s pick

겨울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줄 뿐만 아니라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주기 때문이다. 연말 모임과 각종 행사로 참석해야 할 자리가 유독 많은 12월엔 도톰한 터틀넥에 싱글 코트 한 벌이면 깔끔한 연말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뷔


귀여운 얼굴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가진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톡톡 튀는 아이돌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후드 집업과 베이직 롱 코트를 선택한 그는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보여주었다. 코트뿐만 아니라 발목 위로 올라오는 크롭 와이드 팬츠 모두 블랙 컬러로 무장했지만 배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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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스타일의 코트라도 어떤 이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셔츠에 니트웨어를 레이어드하면 포멀한 남성룩이 되고 후드 집업이나 스웨트 셔츠를 매치하면 아이돌처럼 캐주얼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슈퍼스타아이, 울프(wolp),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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