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현주가 ‘애인있어요’의 제 3막을 열 것을 예고했다.
최근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의 지난 방송에서는 딸 해솔을 죽인 살인범이 도해강(김현주)을 찾아와 당시 딸이 당한 사고에 대해 얘기했다.
결국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 그는 눈물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정신을 차린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해 예전의 도해강으로 돌아올 것을 예감케 한 상황. 이에 예측불허 전개를 맞은 12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1. 기억 되찾고 냉혈 카리스마 도해강으로 컴백?
12일 방송의 관건은 사고를 당한 이후 완전히 새 삶을 살게 된 해강이 모든 기억을 찾게 될 지이다. 특히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면 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 독고온기에서 다시금 피도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 도해강으로 돌아와 180도 반전의 묘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2. 지진희와의 ‘애틋+달달’ 로맨스 행보는?
연애시절 순수했던 해강이 결혼 후 변해버리자 그를 증오하게 된 최진언(지진희)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해강이 나타나자 다시금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에 지진희와의 애틋하고도 달달했던 로맨스 행보가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하자는 진언의 고백에 더욱 깊어진 마음을 표했던 해강이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시 위기가 올지 안방극장의 애간장은 더욱 타들어만 가고 있다.
3. 천년제약의 숨겨진 비밀, 들출 것인가? 덮을 것인가?
기억을 잃기 전 해강은 천년제약의 충성스러운 기업 변호사로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무정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후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도로 살아왔었기에 그가 다시 갑질 변호사로 돌아갈지 흥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추악했던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며 천년제약의 숨겨진 비밀을 들춰내고자 했던 만큼 도해강으로 돌아가 비밀을 덮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극중 김현주가 모든 기억을 찾게 된다면 겪게 될 변화는 그의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해져 극의 판도를 더욱 쥐락펴락할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김현주는 “이번 29회 대본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봤다. 그만큼 시청자분들도 보시는 내내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되실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치를 더욱 상승케 하고 있다.
한편 제 3막을 예고한 김현주의 활약은 오늘(12일) 오후 10시 ‘애인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SBS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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