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해맞이 축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의 세계화를 위해 무역협회 및 서울시 강남구와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세 단체의 업무 협약식(MOU)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강남구 코엑스와 영동대교 일대를 관광명소화하는 데 협조하고,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회사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강남역 일대에 마련했던 본행사 무대를 올해 영동대교 일대로 옮길 예정이다.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는 '위시볼' 이벤트와 대형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함께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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