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개콘-그녀는 예뻤다’ 안일권이 애틋한 후배애를 과시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교 얄개 일권이 형으로 출연 중인 안일권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못난이 오나미와 예쁜이 허민에 대한 칭찬으로 후배 사랑을 표출했다.
안일권은 “‘개콘’의 두 대세 개그우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일이 여간 쉽지 만은 않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나미는 실제로 천생 여자다. 심성도 곱고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 착한 친구다. 허민은 얼굴처럼 마음도 예쁘고 귀여운 후배다. 너무 좋은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케미도 사는 것 같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복고풍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자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중. 70년대 풋풋한 고교생을 연상시키는 인물들로 무대를 꾸몄고 가수 전영록의 히트곡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현이와 덕이’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7080 세대들의 추억을 재연했다. 여기에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일권이 형과 두 여고생의 밀당 로맨스가 젊은 시청층의 공감 웃음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일권은 “츤데레 캐릭터와 좋아하기 때문에 더 약 올리고 장난치는 초딩 식 연애 전술을 조합했다”고 인물에 설명하며 “여성분들이 굉장히 간지러운 대사를 더욱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예쁜이를 좋아할 것 같지만 오히려 못난이를 더 좋아하는 일권이 형의 반전 로맨스도 특별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일권이 형의 로맨스를 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는 오늘(13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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