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톰 하디, 강렬한 캐릭터 스틸 공개

입력 2015-12-15 09:2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온 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캐릭터 스틸 컷이 베일을 벗었다.

12월15일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온 자’(감독 알레안드로 G.이냐리투) 측은 캐릭터 스틸 2종을 공개했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배우들의 캐릭터 장악력과 함께 리얼함이 돋보이는 것들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연기를 예감케 한다.

먼저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남자 휴 글래스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한 손에 총을 든 채 누군가를 쫓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015년 보스턴비평가협회 및 워싱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동료인 휴 글래스를 배신한 존 피츠제럴드로 분한 톰 하디는 고뇌 어린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어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꾀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톰 하디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비열함으로 가득찬 악역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존 피츠제럴드는 극중에서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휴 글래스를 그냥 버리고 이익을 챙기는 인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휴 글래스와 카리스마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레버넌트: 죽음에서 온 자’는 2016년 1월1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온 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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