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공주’, 손예진-박해일-윤제문-라미란 등 캐스팅 확정…‘본격 크랭크인’

입력 2015-12-15 14:57  


[bnt뉴스 이린 기자] ‘덕혜옹주’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12월15일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측에 따르면 배우 손예진,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 박주미, 김소현, 박수영, 김재욱 등 캐스팅을 완료한 후 지난달 30일 캐스팅했다.

지난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한 영화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주인공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에는 배우 손예진이 합류했다. 지난달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손예진의 ‘덕혜옹주’ 출연은 허진호 감독과의 ‘외출’ 이후 10년만의 의기투합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이외에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에는 윤제문, 늘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에는 라미란이 가세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에는 최근 SNL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장한이 속한 독립운동 단체의 리더 김황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배우 안내상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는 배우 백윤식, 덕혜옹주의 친모 양귀인 역에는 박주미가 합류했다.

더불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은 배우 김소현이 맡아 배우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며, 영친왕 역에는 배우 박수영, 다케유키 역에는 배우 김재욱이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덕혜옹주’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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