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김정태 “김승우 선배님과 친한 사이라서 처음에 더 예의 지켜”

입력 2015-12-16 12:27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잡아야 산다’ 김승우와 김정태가 서로의 호흡을 전했다.

12월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보고회에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사적으로 김정태 씨하고 워낙 가까웠다”며 “작업하면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데 김정태 씨가 나중에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태는 “연기라는 게 친하다고 잘 나온다는 건 없다. 사적으로 형을 많이 따르지만 여기에서는 친구 역할이다”라며 “선배님과 연기를 거의 해본 적도 없었다. 친한 사이라서 처음에는 더 예의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2016년 1월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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