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오인천 감독 “아기자기한 소품들 이용해서 액션신 만들었다”

입력 2015-12-16 12:47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잡아야 산다’ 오인천 감독이 액션신을 언급했다.

12월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보고회에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인천 감독은 PC방 액션신에 대해 “PC방이 친숙한 공간이기도 하면서 영화에서는 없었던 액션을 한다”며 “친숙한 물품들인 미니 선인장, 키보드, 의자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액션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누구 한 명이 특정 분위기메이커라기보다는 배우들, 스태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2016년 1월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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