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유승호 위해 힐링 여신 등극…‘훈훈 미소’

입력 2015-12-17 17:44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박민영이 훈훈한 힐링여신으로 변신한다.

12월17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유승호의 집 담벼락을 깨끗이 닦는 힐링여신의 면모가 드러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전광렬(서재혁 역)이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낙인찍히면서 이웃들이 유승호(서진우 역)의 집 담벼락에 무시무시한 욕을 적어놓은 상태.

박민영은 사건의 진범이 남궁민(남규만)이라는 증거가 발견된 만큼, 전광렬이 곧 억울한 누명을 벗고 풀려날 것이라는 희망에 담벼락 청소에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 어둡고 우울했던 유승호의 집 분위기를 확 바꾸는 박민영의 자체발광 힐링 미소가 화사한 분위기 전환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박민영이 깜찍한 핑크리본 머리띠를 쓰고 고무장갑까지 완벽 착용한 채 비주얼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것. 게다가 담벼락 청소 중인 박민영을 발견한 유승호가 같이 청소에 동참하면서, 담벼락을 매개로 더 깊어질 우아커플의 심쿵 담벼락 로맨스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멤버’ 측은 “고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가 늘 좋다”라며 “‘배우들의 연기 실수도 거의 없을뿐더러 인간성마저 출중하다. ‘리멤버’처럼 대내외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장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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