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101명 연습생 소녀 군단 모습 공개 ‘시선강탈’

입력 2015-12-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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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프로듀스101’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12월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프로듀스101’에 참여하는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엠카’에서 ‘프로듀스101’ 참가 연습생들이 최초로 선보인 무대 ‘픽 미(PICK ME)’는 이디엠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거대한 네 개의 삼각 무대가 이동하며 100여 명의 소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장근석이 깜짝 등장해 연습생들의 무대를 직접 소개했다.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관계자는 “케이팝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우리나라 기획사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케이팝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유닛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201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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