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선택은 ‘블랙’

입력 2015-12-21 11:19  


[김민수 기자]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코디하기 쉬운 컬러 ‘블랙’.
 
매년 겨울이면 가장 인기 있는 컬러로 단정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자칫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액세서리나 슈즈, 화이트와 함께 한다면 페미닌한 느낌을 더해 줄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무엇을 입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블랙으로 연출해보자.

최근 많은 패션피플이 선호하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여배우들이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블랙 패션을 선보인 배우 고현정, 김하늘, 김희선을 통해 블랙이라는 컬러에 빠져보자.

#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지난 12월15일 SBS Plus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블랙&화이트룩을 보여줬다.

블랙 블라우스 안에 화이트 롱 티셔츠를 레이어드를 하고 여기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모던한 블랙&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슈즈는 높은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아름다운 곡선미를 살려주었다.

블랙으로 된 하의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블랙&화이트룩이 페미닌한 느낌을 줬다면 스트라이프 상의와 매치해보자.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Editor Pick –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는 도도하면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킬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비비드한 컬러의 사각 토트백을 착용해 엣지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김하늘


여배우 포스 제대로 보여준 배우 김하늘. 지난 12월17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소 길이감이 있는 엠파이어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원피스를 액세서리와 독특한 패턴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마무리했다.

블랙 원피스는 파티룩으로도 제격이다. 연말모임 파티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롱 원피스보다 길이가 짧은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Editor Pick – 꽃잎처럼 퍼지는 플레어 블랙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해보자. 이때 슈즈는 낮은 힐보다는 겨울에 보온성을 줄 수 있는 니하이부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지난 12월16일 중국 드라마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착용한 의상은 블랙 롱 패딩 재킷과 블랙 팬츠로 보온성과 스타일은 챙기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함께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유독 눈에 돋보였던 사선 디테일의 앵클부츠가 전체적인 룩에 시크함을 더했다.

포근함을 주는 퍼 소재의 재킷은 여성스러움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터틀넥 니트, 스키니 팬츠와 같은 의상과 매치하면 간결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 Pick – 퍼 소재의 블랙 야상은 성숙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그레이 톤으로 된 터틀넥 니트에 스키니 팬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도회적인 성숙미를 뽐낼 수 있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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