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머슴아들’ 양세형이 김병만의 솔선수범에 귀여운 불만을 드러냈다.
12월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중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연PD를 비롯해 개그맨 김병만, 양세형,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 배우 박정철, 이해우, 셰프 정호균, 신제록, 모델 주우재, 가수 키스가 참석했다.
이날 양세형은 “이 프로그램은 정말 말 그대로 일만한다. 제가 굳이 개그맨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공연이나 개그프로그램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관객의 함성 때문에 업 돼있는데 이 프로 녹화 끝내고 나면 그런 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씻지도 못하고 쓰러지듯 잠든다”고 전했다.
덧붙여 양세형은 “병만이 형이 개그 선배인데 가장 먼저 일어나 일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형이 하면 동생들도 일어나야하지 않나”라며 “병만이 형이 여러모로 불편한 존재이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양한 재주를 가진 머슴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고, 노후한 집을 수리해주는 모습을 그리는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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