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시크한 놈코어룩, 스타일링 아이템 공개

입력 2015-12-21 11:00   수정 2015-12-21 17:31


[배계현 기자] 가을에 이어 놈코어룩이 여전히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놈코어룩은 놈과 코어의 합성어로 평범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일반적인 아이템만으로도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는 게 놈코어룩의 장점.

오버사이즈 코트, 항공점퍼, 후드 티셔츠, 청바지 등 자칫 언밸런스해 보일 수도 있는 느낌이지만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과 남성적인 이미지를 적절히 매치하면 그 어떤 스타일보다 훨씬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스타들의 평범한 듯 개성 있는 놈코어 스타일을 통해 핵심 패션 아이템을 찾아보자.

#레더 & 선글래스


최근 터보가 3인조 완전체로서의 컴백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터보의 컴백 음악감상회’로 3인조의 모습을 보인 터보는 블랙 드레스코드를 보여주며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종국과 마이키는 레더 소재의 아이템과 선글래스로 과감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진한 그린 컬러의 코트와 블랙 터틀넥을 입은 김종국은 흔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겨울 패션이지만 여기에 레더 소재의 팬츠를 더해 남성적인 매력을 덧붙였다.

마이키는 거꾸로 쓴 스냅백과 블랙 후드로 편안한 일상 패션을 보였지만 레더 소재의 블루종 재킷으로 멋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어떤 룩에도 걸쳐 주기만 하면 패션지수가 상승하는 선글래스는 놈코어 필수 아이템. 편안하고 일반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보여주는 데에는 역시 선글래스만한 것이 없다.

#블루종 & 워커


스타들의 놈코어룩은 출국 현장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게 입어야 하지만 수많은 팬들이 보고 있는 만큼 패션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갓세븐 멤버 마크와 엑소 멤버 백현의 공항 패션은 비슷한 아이템으로 같은 듯 다른 룩을 보여주었다. 마크는 후드와 티셔츠, 배기 바지 위에 루즈한 블루종을 매치해 자유로운 느낌을 보여준 반면 백현의 경우 블루종과 진을 슬림하게 연출하며 길고 탄탄한 몸매를 부각시킨 것. 
 
이 둘은 블랙 워커로 놈코어룩을 마무리 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백현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블랙 워치로 손끝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들의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을 통해 어디서든 주목받는 연말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자.

#Hot item


오리지널 항공점퍼의 경우 좁은 조종석에서의 활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장이 매우 짧고 품은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이다.

기본적인 느낌은 살리면서 기장은 조금 더 길게 하고 품과 소매통은 보다 슬림하게 제작된 항공점퍼를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진, 트레이닝, 카고 등 어떤 디자인의 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워커는 하나쯤 갖고 있으면 자주 찾게 될 데일리 아이템이다. 겨울에는 메탈이 아닌 가죽으로 된 워치로 스타일을 한층 높여보는 것도 좋다. 스타일링에 안정감이 있고 보다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사진출처: 독파이트, 이스트쿤스트, 닥터마틴, 젠틀몬스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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