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작 1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입력 2015-12-21 14:55  


[bnt뉴스 김희경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1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가를 찾아온다.

12월21일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감독 호소다 마모루) 측은 2016년 1월14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우연히 타임리프를 할 수 있게 된 소녀 마코토가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서툴기만 했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소녀의 성장
담, 아름다운 작화와 감미로운 OST로 관객들에게 손꼽히는 인생 애니메이션이다.

11월25일 개봉해 20만 관객을 동원한 ‘괴물의 아이’부터 ‘썸머 워즈’, ‘늑대아이’ 그리고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까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차세대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제 39회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애니상, 제 31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영화 특별상, 제 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며 2007년 여름 국내 개봉 이후 네티즌과 관람객의 평점 모두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마음이 흔들렸다. 여진이 길었다”는 인상 깊은 평과 함께 10점 만점에 9점을 남긴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자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

한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2016년 1월14일 재개봉한다. (사진제공: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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