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고아성 “추운 겨울 따뜻한 울림 주는 영화”

입력 2015-12-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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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오빠생각’ 고아성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12월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보고회에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아성, 임시완,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이 영화를 한 후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며 “이 영화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조금이라도 착한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관객분들이 좋은 걸 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내 연기를 봐주시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다”며 “이 영화를 통해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그런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을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2016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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