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화장대를 부탁해’가 파일럿 방송 후, MC부터 구성까지 재정비해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12월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진행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한채영, 방송인 최희,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참석했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이 뷰티마스터가 되어 스타의 화장대를 통해 20분의 시간 동안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해야 한다. 메인MC 한채영을 필두로 보라팀과 최희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진행한다. 또한 스타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스타가 전하는 뷰티 팁과 뷰티트렌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이날 세 MC는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먼저 보라는 “‘화장대를 부탁해’ 막내 보라다. 채영 언니, 최희 언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언니들과 호흡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최희는 “게스트로 출연을 했다가 MC로 인사드리게 됐다. 4회까지 녹화했는데,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더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채영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제가 MC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 부담도, 걱정도 많이 됐는데 뷰티 쪽에 관심도 많고, 저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욕심 내서 하게 됐다”며 “또 보라 씨 최희 씨와 함께해 든든하다. 일이라기보다 즐겁게 촬영하고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최희는 ‘화장대를 부탁해’의 파일럿 편성에 출연한 바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과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의 차이를 묻자 최희는 “파일럿 때는 뷰티마스터분들이 30분에 걸쳐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정규에서는 20분으로 과감히 줄였다”며 “또 바뀐 점은 저희가 팀별로 나뉘어서 대결을 진행을 하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대를 부탁해’만의 강점에 대해 보라는 “게스트분이 나와 셀프카메라를 공개한다 거다. 민낯도 나오고, 또 그분들이 셀프 메이크업을하면서 굉장한 팁을 주신다. 그리고 저희는 최희팀, 보라팀으로 나뉘어서 뷰티마스터분들과 힘을 합쳐 대결을 진행하는 점도 색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최희는 “게스트 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또 많은 여성분들이 스타들보면서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떤 관리를 하는 지 등 궁금증이 많지 않나. 그것들을 가감 없이 전한다”고 강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라는 “‘화장대를 부탁해’는 결코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다. 뷰티를 몰라도 하하 호호 즐겁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 촬영 때 스태프들이 ‘재밌다’고 말을 해주더라. 마찬가지로 시청자분들도 충분히 즐기면서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희는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그들의 자존심을 걸고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대결을 해주신다. 시청자분들도 그 놀랄만한 대결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주 핫한 스타 분들이 나와 그들의 비결을 공개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채영은 “많은 뷰티프로그램이있지만 ‘화장대를 부탁해’는 유일한 뷰티 배틀 쇼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장대를 부탁해’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오늘(23일) 방송될 2회에는 게스트로 박정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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