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돌멩이가 스치고 간 자리에 파동이 남는다. 파동을 일으킨 돌멩이는 서서히 그리고 물 속 깊숙이 가라앉으며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는 그세 주변과 어우러지며 시야에서 사라진다. 돌멩이가 스쳐지나간 수면만 요란하기 그지없다.
◆ 윤종신 ‘탈진’
가수 윤종신이 2015 월간 윤종신 12월호를 발매했다.
신곡 ‘탈진’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활동했지만 유독 예상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깨지고 상처받았던 윤종신 자신의 2015년을 돌아보는 곡이다.
‘탈진’은 윤종신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신을 바라보면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계속 고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언젠가 그가 현답을 찾는 날을 맞이하길 응원한다.
◆ 정동하 ‘다시, 눈’
가수 정동하의 신곡 ‘다시, 눈’이 발매됐다.
신곡 ‘다시, 눈’은 정동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자신의 애틋한 경험담을 담아낸 아름답고 슬픈 노랫말과 애절한 분위기의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곡에서 정동하는 아련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동하의 포근한 음색이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 포스트맨 ‘서툰 고백’
듀오 포스트맨이 2015년 마지막 신곡 ‘서툰 고백’으로 돌아왔다.
신곡 ‘서툰 고백’은 사랑에 서툰 남자가 고백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까지의 과정을 진심 어린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고백의 대상과 마주앉아 이야기하는 듯한 전개와 서툴고 투박하지만 진심어린 고백의 말들이 어우러져 계절과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포스트맨이 들려주는 서툴지만 진심어린 고백을 들어보자.
◆ 욘 ‘유앤아이(You&I)’
가수 욘이 새 싱글 ‘유앤아이(You&I)’를 발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곡 ‘유앤아이’는 기존 일렉트로닉과 포크적인 멜로디를 갖고 있던 기존 욘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조금 더 포크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곡이다.
가슴 속에 남겨진 지나간 추억 속의 그곳과 그때를 기억하는 가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에 또 즐거운 겨울이 아닌 쓸쓸한 겨울을 표현한다.
욘이 전하는 쓸쓸하지만 따뜻한 겨울은 어떤 모습일지 신곡을 들어보길 바란다. (사진출처: 윤종신 ‘2015 월간 윤종신 12월호’, 정동하 ‘다시, 눈’, 포스트맨 ‘서툰 고백’, 욘 ‘유앤아이(You&I)’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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