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함의 종결! 스타들의 올 블랙 패션 따라 입기

입력 2015-12-24 13:11  


[우지안 기자] 계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있는 컬러 ‘블랙’. 가장 기본적인 컬러지만 블랙이 가지고 있는 힘은 대단하다.

데일리 룩에 어울림은 물론이고 소재와 디테일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하기에 특별한 날에도 적합하기 때문. 이처럼 때에 따라 깔끔한 느낌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뽐낼 수 있는 블랙 패션은 스타들이 사랑하는 패션이기도 하다.  

블랙이 무난하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조금의 포인트만 더해준다면 다가오는 연말 행사나 모임에도 블랙 패션으로 가장 돋보일 수 있다. 올 블랙 패션으로 세련되게 등장한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블랙 스타일링 비법을 한수 배워보자.

▶ 무게감 있는 무스탕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듯 공항의 단골손님인 엑소 멤버 찬열. 추운 날씨 때문인지 얼굴까지 끌어올린 터틀넥은 물론 아우터와 팬츠 그리고 슈즈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다.

전부 블랙이지만 지루해 보이지 않는 그의 스타일은 무스탕에 있는 화이트 퍼 디테일 때문이다. 블랙 선글라스로 조그마한 액세서리 센스까지 놓치지 않은 그는 완벽한 올 블랙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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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무스탕만 한 게 없다. 베이직한 블랙 무스탕에 군더더기 없는 니트웨어나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 스키니 핏의 코팅 진, 깔끔한 로퍼를 곁들이면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비율이 좋아 보이는 보머 재킷


진정성 있는 연기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종석. 영화 시사회장에 참석한 그는 완벽한 비율을 뽐내며 올 블랙 룩을 소화했다.

비행사들이 입는 허리길이의 짧은 상의를 응용하여 만들어진 보머 재킷은 이종석이 입은 것과 같이 양털 안감에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칼라 부분의 커다란 퍼 장식이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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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점퍼와도 비슷한 디자인의 보머 재킷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 남성들의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반전 아이템이다. 포멀한 느낌의 하의보다는 데님 진이나 카고 팬츠에 빈티지한 워커를 매치해도 좋다.

▶ 보온성에 실용성을 더한 패딩 베스트


부인 김효진에게 보이는 다정한 모습으로 로맨티스트 칭호를 얻은 유지태. 그는 한 브랜드 행사장에 블랙 롱 코트와 그 속에 패딩 베스트를 입고 등장했다.
 
겨울철 안팎으로 온도 차가 심한 날씨에는 무거운 패딩 한 벌 보다 여러 겹을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스타일링 할 경우 소재가 다른 아우터를 겹겹이 입거나 톤이 다른 컬러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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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아우터 아이템인 코트나 패딩에 이너로 착용하기에는 패딩 베스트가 제격이다. 가벼운 소재의 다운 패딩 베스트는 두께감이 얇아 활동하기에 제약이 없고 어떤 옷에든 받쳐 입기 좋다.    
(사진출처: 울프(wolp),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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