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정은, 유승호의 정신적 지주로 첫 등장…‘든든’

입력 2015-12-24 16:03  


[bnt뉴스 이린 기자] ‘리멤버’ 이정은이 유승호의 버팀목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다.

12월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 이정은은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서진우(유승호)의 든든한 버팀목인 연사무장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4년이 지난 후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변호사로 돌아온 진우 옆에서 묵묵히 일을 도와주고, 그를 가족처럼 챙기고 보듬어주는 엄마같은 연사무장(이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연사무장은 진우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그의 마음을 먼저 읽고 헤아리는 속 깊은 사무장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근한 인상과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일을 척척 처리하는가 하면 로펌 내 살림은 물론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적인 인물로 짧은 분량임에도 시청자들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정은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리멤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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