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그룹 바이브와 포맨 신용재의 듀엣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2월24일과 2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바이브와 신용재의 ‘발라드림2’ 콘서트 ‘맨즈 콰르텟(MENS QUARTET)’이 개최됐다.
이날 단독 콘서트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무대 구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또한 바이브는 27일 포맨의 신용재와 함께 듀엣 콘서트를 개최, 전매특허인 폭풍 가창력으로 연말 밤을 발라드로 수놓았다.
신용재와 함께한 공연은 '윤민수, 류재현, 신용재 and You'라는 문구가 스크린에 그려지며 공연이 시작, 공연의 타이틀인 콰르텟(4중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 신용재 솔로곡 ‘가수가 된 이유’를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 신용재 세 남자가 환상의 하모니로 펼쳐 최강 발라더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바이브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에 출연해 발라드 대통령 당선으로까지 이끈 ‘술이야’ 편곡 버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진정 발라드 대통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바이브는 2회 공연을 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고, 신용재는 홀로 무대를 꽉 채우며 관객들을 압도해 막강 보컬리스트임을 입증시켰다. 특히 이날 공연의 막바지에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이자 이색 이벤트로 눈길을 끈 ‘바래다 드림’ 이벤트 당첨자 발표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이브 류재현이 공연 티켓이 들어있는 박스에서 직접 당첨자를 뽑았고, 바이브의 팬인 여자친구를 위해 공연을 보러 온 커플이 ‘바래다 드림’ 당첨자로 선정돼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공연이 끝난 후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은 이벤트에 당첨된 커플을 본인들의 승합차로 직접 바래다 주며 팬과의 밀착 데이트로 생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총 180여 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준비했던 세트리스트를 훨씬 넘긴 총 30여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2015년 연말을 관객들과 함께 뜨겁게 보냈다.
한편 바이브와 신용재가 개최한 콘서트 ‘따로 또 같이’는 25일 성료됐다. (사진제공: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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